【워싱턴=유승호 기자】 국제금융시장 안정과 개도국 지원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51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 연차총회가 1일 상오 10시(현지시간) 쉐라톤워싱턴호텔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우리나라에서는 한승수 부총리 겸 재경원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 2일 기조연설을 통해 IMF 「신차입협정」 형성과정에 한국이 기여했음을 강조하고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개도국에 대한 지원확대와 한국의 특별증자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부총리는 또 한국의 경제발전경험을 각국에 전파할 의지가 있음을 알리기 위해 「한국자문기금」을 확충하겠다는 뜻을 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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