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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주최 27기 5번기이창호 9단은 3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한국일보사 주최 제27기 명인전 도전 5번기 제5국에서 도전자 최명훈 5단에 1백51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어 종합전적 3승2패로 명인위 6연패를 이룩했다.<기보·관련기사 30면>
이9단은 이날 평소와 달리 초반부터 대세력작전을 펼쳐 기선을 잡았다. 최5단은 난전 끝에 대마를 살리기는 했으나 상변일대를 모두 흑집으로 허용, 패배했다. 시상식은 7일 상오 10시30분 한국일보사 9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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