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2만3,000원짜리가 소비자가격은 36만원다이어트 식품의 소비자가격이 제조원가의 최고 16배에 달해 중간 유통마진이 크게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보건복지부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고려인삼흥진(주)이 만든 「그린헬스피아다이어트」의 제조원가는 2만3,000원에 불과한데 소비자가격은 36만원으로 무려 16배나 높았고 태영식품의 「소영다이어트」는 제조원가가 9,000원인데 소비자가격은 9만원으로 10배였다.
다른 다이어트 식품의 제조원가와 소비자가격은 (주)신영물산의 「오가피화인」이 4만원에 32만원, 대성내추럴의 「다이어트타임」이 4만500원에 27만원, (주)한국파마의 「로우칼다이어트」가 1만4,730원에 10만원이었다.
또 서흥캅셀의 「서흥다이어트」는 제조원가 2만3,637원에 소비자가격이 13만원, (주)동구약품의 「헬스블루」가 7만2,000원에 40만원, 우양생물활성식품의 「저스트디스」가 6,060원에 3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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