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군단별 대남정찰대대 운영북한은 94년 이후 적어도 4차례 이상 동해안을 통해 잠수함을 이용한 해상침투를 감행해온 것으로 30일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생포 공비 이광수(31)의 진술에 따른 것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광수는 『22전대 소속 잠수함들이 94년과 95년 각 1차례, 96년 2차례 등 모두 4차례 동해안을 통해 해상침투를 했던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북한은 인민무력부 총참모부 정찰국 직속으로 ▲육상침투 담당 5개 정찰대대 ▲해상호송 업무를 맡는 해상처외에 다수의 처를 두고서 대남정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또 전방군단의 경우 군단별로 1개 정찰대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군도 1개 정찰대대(함남 문천)를 산하에 두고 대남정찰 임무를 수행중이라고 말했다.<홍윤오 기자>홍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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