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전략·예산 등 종합적 정비 필요”이홍구 신한국당대표는 29일 『북한 무장공비 침투를 계기로 군의 인적 개편을 포함, 군전략 및 작전을 점검하고 북한정세, 남북관계 등 큰 틀에서의 재검토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 잠수함이 자주 침범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이상 군에 대한 전면적 점검이 불가피하다』며 『군사적 측면외에도 통일·안보차원에서도 종합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대표의 이같은 언급은 여권 핵심부의 군에 대한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여 내달께 대대적인 군인사를 포함한 개혁조치가 단행될 전망이다.
이대표는 『현 국방예산은 무장공비 사건이전에 당정협의를 통해 마련된 안』이라며 『국방예산의 우선순위 조정 등 지금이라도 다룰 수 있는 부분은 재론, 효율성있게 재편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영성 기자>이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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