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UPI AP=연합】 중국인민해방군(PLA)은 지속적인 무기 현대화 추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규모 병력동원전략, 즉 「인해전술」에 의존하고 있다고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25일 군 고위간부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PLA 군사과학원 연구부장 다이 이팡 소장은 이 신문과의 회견에서 『모택동(마오쩌둥)의 인해전술이론이 첨단무기가 동원되는 상황에서도 우리를 승리로 이끌 것』이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인민들이 애국심으로 무장하고 싸울 태세를 갖출 필요가 있지만 군대의 질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해 무기 현대화 계획의 가속화를 역설했다. 15년전 군사현대화를 시작한 중국은 신형 장거리미사일 시험 및 개발을 비롯해 러시아제 잠수함과 SU27전투기를 구입하는 등 전력을 증강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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