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외식을 하거나 쇼핑을 즐기기 위해 나들이에 나섰지만 애써 찾아간 점포가 문을 닫아 헛걸음하기 쉽다. 추석연휴에도 이용할 수 있는 쇼핑장소 외식업소 서점 등을 알아본다.◆쇼핑=연휴 첫날인 26일에는 백화점이나 재래시장 어디를 가도 물건을 살 수 있다. 백화점들과 재래시장은 대부분 추석 당일인 27일부터 29까지 사흘간 쉬는데 예외적으로 뉴코아백화점만 연휴 마지막날인 29일 일요일에도 정상영업을 한다. 이밖에 뉴코아백화점이 운영하는 할인점 킴스클럽의 경우 연중무휴로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뒤늦은 선물 및 제수용품 구입에 편리하다. 한편 용산전자상가는 연휴 나흘을 모두 쉬는데 비해 세운상가는 26일엔 문을 연다.
◆외식=외식업소들은 연휴중 대부분 하루도 쉬지 않는다. 하지만 지명도 높은 일부 외식업소들이 부분적으로 문을 닫는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추석 당일인 27일 피자헛과 코코스를 찾아가면 허탕을 친다. TGI프라이데이, 씨즐러, LA팜스, 롯데리아, KFC 등 나머지 대부분의 패밀리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점들은 연휴중 정상영업을 계속, 언제든지 찾아가도 무방하다.
◆서점=종로서적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서울의 대형서점들은 연휴 첫날인 26일부터 28일 토요일까지 3일간 문을 닫는다. 연휴 마지막날인 29일부터 영업 재개. 그러나 영등포문고는 추석 당일만 문을 닫는다.<김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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