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과 대중성의 조화” 확인국내 보건·의료보도의 새지평을 연 「의사가 만드는 건강·의학면」이 27일로 출범한 지 만 6개월을 맞는다. 한국일보사는 그동안의 보도·편집내용을 짚어보고 앞으로 보다 알찬 내용의 지면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20일 국내 최고권위의 명의들로 구성된 객원편집위원들을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세철 중앙대용산병원장 김창엽 서울대 의대교수 남궁성 은강남성모병원장 민진식 세브란스병원 암센터원장 이호영 아주대 의대학장 최용 서울대병원 소아과과장 홍명호 고려대의료원 기획조정실장(가나다순) 등이 참석했다.
객원편집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이제까지 신문이나 방송을 통한 건강정보가 다소 무원칙하다 보니 독자들에게 많은 혼란을 줘왔다』면서 『의사가 만드는 건강·의학면은 의학정보를 정확하고 알기 쉽게 전달해 독자들의 올바른 질병치료 및 예방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자평했다. 편집위원들은 또 『독자들이 사이비의료정보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철저한 검증작업도 벌이겠다』고 다짐했다.
3월28일 첫선을 보인 「의사가 만드는 건강·의학면」은 그동안 「전문성과 대중성의 조화」 「의사와 환자의 관계개선」을 편집원칙으로 삼아 의사들이 직접 시의성있는 의학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국내 의료보도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매주 목요일 두 쪽씩 총 27회를 진행해온 「의사가 만드는 건강·의학면」은 이제까지 200명이상의 엄선된 명의가 필진으로 참여,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법, 최신의학, 바람직한 식생활법 등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내용을 폭넓게 소개했다.<고재학 기자>고재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