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헝가리 불가리아 폴란드 루마니아 등 동유럽 10개국 51개 도시에서 동시에 「달리기 축제」를 열었다.삼성전자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친근한 기업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16만여명이 참가, 삼성 유니폼을 입고 거리를 누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외국 브랜드의 진출로 시장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동유럽시장에서 브랜드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상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이 지역에서 컬러TV 15%, VCR 7%, 전자레인지 17%, 컬러모니터 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3억달러수준인 현지매출액을 2000년까지 10억달러로 늘려 톱브랜드로 발전한다는 전략이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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