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홍선근 특파원】 잠수함을 타고 강릉해변으로 침투한 북한 무장공비중 3명이 냇물을 마시고 있는 동안 한국군의 사격으로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0일 도쿄(동경)발로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날 『한국군이 좌초한 북한 잠수함 「선원」으로 보이는 수명을 사살했고 이들중 3명은 냇물을 마시고 있는 동안 사살됐다』고 밝혔는데 이는 한국군이 「과잉대응」을 했다는 점을 은연중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신문은 또 『(이같은 조치는) 김영삼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간첩활동이 아닌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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