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200% 지급 75%… 4∼5일 휴무 91%불경기 여파로 공단 입주업체들의 추석보너스는 줄어들고 휴무일은 길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통상산업부가 전국 10개 국가공단에 입주한 4,102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추석보너스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업체는 625개사로 지난해(464개사)보다 161개사가 늘었다. 보너스 미지급업체의 비중도 지난해 12.9%에서 올해 15.2%로 늘었다.
50∼200%를 지급하겠다는 업체는 74.9%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점유비는 지난해 76.2%에서 소폭 낮아졌다.
한편 지난해에는 4일간 휴무업체가 4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일간이 39%였으나 올해는 4일간이 70.1%, 5일간이 20.8%로 대부분 업체가 경기부진에 따른 재고증가와 일감부족으로 휴무기간을 하루이상 연장키로 했다.<이백규 기자>이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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