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분야의 전문엔지니어만을 발굴해 기업체에 연결시켜주는 이색적인 「정보통신 인력복덕방」이 등장했다.최근 구성된 인력컨설팅업체인 HRP는 국내외 정보통신분야 전문엔지니어들을 찾아 기업체에 연결시켜주는 「정보통신헤드헌터」(인력발굴)사업을 펴고 있다. 이 회사는 그러나 국내 업체간의 스카우트성 인력소개는 절대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HRP는 『외국의 유수 정보통신업체및 학계 컨설팅사에 근무하는 국내 인력을 집중적으로 발굴중이며 이를 위해 미국 컨설팅사인 「킴 & 그래디」와 업무협력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LG텔레콤 서울TRS 등 신규통신사업권을 따낸 업체들도 최근 이 회사에 인력주문을 해놓았다. 이긍직 사장은 『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은 기술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고급인력에 집중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해외의 기업체와 학계를 중심으로 인력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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