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상 대상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경영제도·체질 고객중심으로 전환/최고상품·완벽한 서비스 제공 최선”『회사중심이었던 각종 경영제도와 체질을 고객과 현장중심으로 바꾸고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생명 이수빈 회장은 18일 문화체육부가 주관한 제3회 기업문화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은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수상소감을 밝혔다.

―고객만족경영의 구체적인 내용은.

『한번 삼성생명의 고객이 되면 영원한 고객이 되도록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중심의 업무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에서는 세계 처음으로 보험품질보증제도를 도입, 완벽한 품질서비스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OECD가입 및 금융산업 개편에 대비한 전략은.

『보험영업 구조개혁이나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국제화 인력양성 및 해외진출 확대를 통한 글로벌 사업체제 구축 등을 들 수 있다』

―삼성생명이 추구하고 있는 기업문화는.

『사회적으로는 고객에게 기쁨을 주는 국민적 기업, 사업영역 측면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생활보장 기업, 조직풍토 측면에서는 꿈을 실현하는 창조적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종업원 만족을 위한 경영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누구나 입사해 근무하고 싶어하는 회사로서 최고의 복지수준과 근무환경을 제공해 종업원 개인의 꿈을 최대한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유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