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사회봉사 활동이 대학교육의 지표가 돼 대학의 사회봉사 활동이 대폭 활성화할 전망이다.전국 163개 4년제 대학과 152개 전문대 총·학장 등 300여명은 17일 하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창립총회를 갖고 앞으로 대학생들의 사회봉사 활동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들은 창립발기문을 통해 『대학의 사회봉사는 교육, 연구와 더불어 3대 대학기능 중 하나』라고 전제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참여에 대한 가치관을 함양하고 봉사기법을 개발, 장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학장들은 총회에 앞서 가진 세미나에서 『봉사활동은 대학입학부터 졸업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이뤄져야 하며 이런 관점에서 고교에 대학지원 자격유무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봉사 이수단위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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