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범구 기자】 17일 상오 10시1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152의 1 단독주택 2층에서 이 집에 세들어 사는 분당경찰서 수내파출소 소속 이명주 순경(30)과 정모씨(36·여·분당구 수내동 파크타운)가 각각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숨져있는 것을 같은 파출소 김호남 순경(28)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순경이 방범용으로 가스총을 구입, 가스탄의 끝부분에 권총실탄의 탄두를 끼워 탄알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경찰은 이순경이 1년전부터 사귀어 오던 유부녀 정씨가 최근 헤어질 것을 요구, 고민해왔다는 주위의 말에 따라 정씨를 쏜 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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