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 외국기업 활발한 활동위해 규제완화·경제정책 일관성 필요”/추가화 국무원부총리 만나 경협 논의김석준 쌍용그룹 회장은 17일 중국 북경(베이징) 차이나월드호텔에서 세계경제포럼(WEF) 주최로 열린 중국비즈니스서밋에 참가, 『중국에서 외국기업이 활발하게 활동하게 하기 위해서는 중국정부의 규제완화 및 일관성있는 경제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중국에서의 경영여건과 기회」라는 주제로 행한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7위의 경제규모와 세계 11위의 교역규모로 성장한 중국은 21세기에는 세계 1, 2위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중국비즈니스서밋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민간경제기구인 세계경제포럼이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각국의 경제계 지도급인사들을 초청, 개최하고 있는 지역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장언영 중국경영자협회장 주효 중국국제신탁공사사장 이철영 중국국가경제체제개혁위원장 등 중국 경제계 고위관료 200여명과 클라우스 슈바프 WEF회장, 헤르만 프란츠 독일 지멘스사 회장 등 세계 유수기업의 최고경영진 3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한편 김회장은 이날 추가화 중국국무원부총리와 이기염 북경시장을 만나 쌍용그룹의 중국내 투자 추진계획과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백만 기자>이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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