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AFP=연합】 현대그룹이 외국회사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 9,500만달러규모의 조선소를 건설하도록 허가받았다고 16일 사이공타임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현대종합상사 현대건설 등 4개 계열사가 양국합작사인 현대―비나신조선사 지분의 70%를 차지하게 된다.
이 조선소는 칸호아성 나트랑에서 북쪽으로 55㎞ 떨어진 닌푸옥만에 위치하게 되는데 공사는 3개월안에 시작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조선소는 6만톤급 선박의 건조와 25만톤급 초대형유조선(VLCC)의 수리를 할 수 있으며 연근해 석유생산설비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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