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송태권 특파원】 프랑스는 핵전력 개편 계획에 따라 16일 정오(현지시간)를 기해 71년이래 보유해 온 지상발사 전략 핵미사일의 해체를 선언했다.프랑스는 이날 24시간 비상대기 상태를 유지해 온 중부 알비옹 고원의 핵미사일 부대를 공식 해체하고 이곳에 배치된 18기의 S3D 지대지 전략핵미사일을 앞으로 월 1기씩 해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크 시라크 대통령은 1월 세계전략환경의 변화와 국방비 절감 등을 이유로 알비옹 고원에 배치된 전략 핵미사일망의 해체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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