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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바늘에 심장 찔려/30대 주부 수술중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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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바늘에 심장 찔려/30대 주부 수술중 숨져

입력
1996.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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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이건우 기자】 10일 상오 11시10분께 경남 진주시 칠암동 경상대병원에서 심낭에 찬 물을 빼내는 수술을 받던 정숙란씨(38·여·진주시 신안동)가 주사바늘이 심장에 깊이 들어가는 바람에 숨졌다.유족들은 정씨가 초음파기기를 사용해 간단히 물을 제거할 수 있다는 의사 황진용씨(32)의 말을 듣고 수술을 받다 숨졌다고 주장하며 정확한 사인규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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