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중소업체들 「모던 캠퍼스」로 판매/주문복도 20% 제작… 11월부터 선보여교복에도 중소기업 공동브랜드가 등장한다.
11일 한국피복공업협동조합 등에 따르면 (주)미스김 콜렉션 등 전국 40여개 중소교복업체들은 최근 전국대리점발기인대회에서 대표 브랜드 「모던 캠퍼스」로 학생교복을 공동판매키로 했다.
이들은 원부자재 공동구매와 임가공업체의 공동경영을 통해 중복사업을 통합하고, 회원사의 공장을 품목별로 전문화하기로 했다. 또 100% 기성복위주의 대기업 브랜드와 달리 20%가량을 주문복으로 안배, 학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참여업체인 (주)토탈패션 싸코우의 김낙형 회장은 『품질면에서 대기업제품과 손색이 없으면서도 유통단계와 생산원가를 줄여 고급제품을 중간가격대에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던 캠퍼스」는 11월부터 전국 회원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대리점 모집은 계속된다. (02)242―0742, 248―8582<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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