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구속학생 변호/민변,변호사 90명 선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최영도)은 11일 연세대 한총련 사태로 구속된 학생들을 위해 단일 사건으로는 최대 규모인 회원 변호사 90여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민변은 『구속학생 4백65명중 지금까지 2백40명이 변론을 의뢰, 소속 변호사들중 서울지역 회원 90여명에게 사건을 배당했다』면서 『한총련 사태에 대한 국민의 시선이 따가운 것은 사실이나 구속학생들의 기본적인 인권은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