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폴크스바겐사가 한국차를 겨냥해 체코의 자회사 스코다에서 중저가 모델인 옥타비아를 생산, 유럽시장에 시판할 것으로 알려져 국내 자동차의 유럽내 판매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사는 11일 폴크스바겐사가 현대 대우등 한국산 자동차공세에 대응키 위해 내년부터 옥타비아를 1만5,418달러에 판매할 것이라고 협회에 보고했다. 폴크스바겐이 70%의 지분을 갖고 있는 스코다사는 체코의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하고 폴크스바겐 타모델의 부품을 50%까지 공동사용, 원가를 크게 줄였으며 내년 6만5,000대, 98년 9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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