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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어쇼」때 초대형 태극기 하늘에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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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어쇼」때 초대형 태극기 하늘에 띄운다

입력
1996.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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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27m·세로 15m 크기10월21일의 「서울에어쇼 96」 개막식 때 에어쇼엠블렘이 새겨진 가로 27m, 세로 15m(약 122평) 크기의 초대형 깃발에 이어 같은 크기의 태극기가 호주의 스카이 다이버에 의해 성남 서울공항 하늘에 펼쳐진다.

6,000피트(약 2,000m) 상공에서 깃발을 달고 뛰어 내릴 주인공은 데이브 벤슨씨(50). 그는 94년 11월 고공에서 가장 큰 깃발(48.4m×23m)을 매달고 뛰어내려 기네스북에도 올라있다. 카메라맨인 아들 로드니 벤슨씨(22)는 아버지와 함께 낙하하면서 이 장면을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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