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사면위원회(국제 앰네스티)는 러시아 내의 북한난민(탈북자) 현황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0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밝혔다.이 보고서는 지난해 모스크바에서 「탈북난민협회」라는 단체가 결성됐음을 밝히고 탈북난민협회 일동 명의의 호소문을 게재했다.
모두 5개항으로 된 이 호소문은 북한당국의 강제북송을 규탄하고 한국으로의 망명이나 러시아에서 합법적 거주가 이뤄질 때까지 탈북자간 상호협조를 다짐하면서 유엔과 인권단체의 적극적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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