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지원 후 추첨… 3개교 복수지원서울시교육청은 9일 지역교육청의 컴퓨터 배정으로 결정되던 중학교 진학을 선지원 후추첨의 공동학교군제로 바꾸기로 하고 97학년도부터 9개학교에서 시범실시키로 했다. 또 고교의 경우 지난해 시청중심 반경 3㎞내 23개교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했던 공동학교군제를 반경 4㎞내 33개교로 확대키로 했다.
97학년도부터 공동학교군제를 시행하는 중학교는 동작교육청 내 5학군의 관악중 당곡중 봉천중 봉천여중, 북부교육청 내 4학군의 월계중 신창중 녹천중 광운중 염광여중 등이다. 이들 9개 중학교에는 동일 교육청 관내에 거주하는 모든 초등학교 6년생이 3개교까지 복수지원, 이 가운데 1개교에 배정받을 수 있다.
다만 북부교육청 내 5개교에는 거리가 가까운 성북교육청 관내 강북구 번1∼3동과 미아3,4,9동, 성북구 장위1∼3동 거주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97학년도부터 공동학교군제에 추가포함되는 10개 고교는 홍대부고 경동고 성동고 중경고 오산고 숭문고 이대부고 한성여고 성심여고 서울여고 등이다.
중학교 공동학교군제는 97학년도부터 서울 이외에 부산과 대전 인천이 시범실시하고 대구와 제주가 전면시행하며 고교 공동학교군제는 서울이 시범실시, 강원 충남 전남 경북을 제외한 10개 시·도가 전면시행에 들어간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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