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9일 업계 처음으로 동구권의 단기국채에 투자하는 「한미 애틀랜틱 펀드(Hanmi Atlantic Fund)」를 설립했다고 밝혔다.2,000만달러규모의 이 펀드는 판매금액의 50%이상을 러시아의 단기국채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헝가리 체코 폴란드 등에서 발행된 공공채권을 매입한다.
대우증권은 러시아의 루블화표시 단기국채(GKO)의 수익률이 연 60∼70%에 이르기 때문에 환율변동을 감안해도 달러기준으로 연 25%이상의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펀드의 운용은 대우증권 런던현지법인 및 러시아 현지의 운용회사가 공동으로 맡게 되는데 대우증권은 런던 및 한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이 상품을 판매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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