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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세일…세일…세일”/추석 앞두고 잇단 할인판매·사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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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세일…세일…세일”/추석 앞두고 잇단 할인판매·사은행사

입력
1996.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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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사당지역­18일까지 한가위축제… 물물장터도 열어/일산 가구공단­103개 전회원사 참여 전품목 파격적 할인/장안동 판매장­공장도가 15∼25% 할인 각종 경품도 마련/강남구 논현동­13일부터 수입제품 등 40%정도 싸게 판매『질 좋고 값싼 가구로 추석명절을 알차게 보내세요』

추석을 앞두고 중소가구 유통·제조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판매 및 사은행사에 나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 중소가구업체 제품은 물론 일반대리점에서 파는 유명브랜드까지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살수있고 가정에서 쓰던 중고가구도 취향에 맞게 바꿔 쓸 수 있어 주부들에게는 추석명절을 맞아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서울의 대표적 중고가구 유통업체인 방배·사당지역 가구점들은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한가위 가구대축제」를 시작했다.

이 지역 150여업체가 빠짐없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친목단체성격인 상가 번영회를 상점가 진흥조합으로 확대, 개편하기 위한 기념행사 겸 자선 바자로 수익금은 서초·동작지구 생활보호자 및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에게 전액 성금으로 전달된다.

이 기간에 취급하는 품목은 공예혼수가구를 비롯, 수입·인테리어·사무용·영업용가구 등이며 일반 대리점보다 30∼70%까지 싼 가격으로 구입할수 있고 가정에서 쓰던 중고가구를 교환할 수 있는 물물장터도 매일 개장한다.

가구축제 행사준비위원회의 이영재 위원장(60)은 『20년동안 가구만을 전문으로 취급해왔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가구를 구경할 수 있고 특별히 수입가구코너도 마련, 중산층 소비자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일산가구공단도 전품목에 대해 파격적인 세일을 하고 있다.

이번 가을 맞이 할인행사에는 바로크 보르네오 장인가구 등 유명 브랜드 12곳과 이조가구 김씨농방 예술가구 대가등 유명 브랜드에 납품하는 중소업체 91곳 등 가구공단 전회원사가 참여했다.

세일기간은 유명 브랜드 15일, 중소업체 브랜드는 30일까지다.

서울가구공업협동조합도 13일부터 22일까지 동대문구 장안동 가구전시판매장에서 조합 공동상표인 「가보로(GABORO)」탄생기념 사은대축제를 연다.

혼례용가구 원목공예가구 장식(양주)장 소파 침대 식탁 아동용·사무용가구 소품등 50여가지 제품이 전시·판매되며 공장도가격에서 15∼25% 할인했기 때문에 시중판매가격보다는 40∼60%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에는 구입기간에 관계없이 제조회사로부터 교환이나 반품도 항상 가능하며 수도권일대에는 원하는 날짜에 배달도 무료로 해준다.

조합은 이밖에 대형냉장고 세탁기 컬러TV CD카세트등 30여점의 경품을 마련해 10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경품권을 제공하는 등 갖가지 고객 사은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80여개 가구업체도 13일부터 22일까지 논현동 가구축제를 연다. 사무용가구 수입가구 중고가구 등을 평소보다 20%이상 싼 4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수 있다.<황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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