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도로·상수도 건설비용 등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9일 중소기업협동화단지 등 지방공단에 대해 진입도로 및 상수도 건설비용을 국가예산으로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기협에 따르면 현행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정부가 국가·지방공업단지 개발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으나 재정형편을 이유로 국가공단에만 지원하고 있다는 것.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현재 전국적으로 60여개의 지방공단이 건설되고 있는데 최근 내수·수출경기 위축으로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이 심화하면서 입주에 차질을 빚는 지방공단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분양가격 인하작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상당수 공단이 제대로 건설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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