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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방법론에 관한 교수법 습득(해외신간­불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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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방법론에 관한 교수법 습득(해외신간­불어권)

입력
1996.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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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에리 드라코트 저/정보·통신 혁명의 잠재력과 소외자 동참시키는 법 안내현재 우리는 정보·통신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그것은 우리들의 일상생활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모시키고 있다. 따라서 정보·통신혁명의 본질을 파헤치고 동시에 이것을 배우고 가르치는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 없는가를 우리는 찾고 있다. 이러한 우리의 기대에 부응할만한 정말 좋은 책 한 권이 출간되었다.

이번에 프랑스의 오딜 자콥출판사에서 출간된 「새로운 방법론에 관한 교수법 습득」은 이러한 문제들에 적절한 해답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여겨진다. 이 책은 정보·통신혁명에 대한 일반적인 문제들을 먼저 제기하여 일반인들에게 쉽게 그것을 이해시킬 뿐 아니라, 저자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토대로 정책입안자나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다.

우선 저자는 이 책의 집필목적이 현재 진행중인 정보·통신혁명의 중요성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교육혁명에 있어서 이 정보·통신혁명의 잠재적인 공헌이 무엇인가를 알아보려는데 있다고 밝힌다. 또한 이 정보·통신의 폭발이 가져온 세 개의 작은 혁명이 무엇인가를 분석한다. 그 첫째는 활동의 상호관련성 혁명, 둘째는 인식의 혁명, 셋째는 교육체계관리의 혁명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새로운 정보망의 실체, 무관심한 사람들을 동참시키는 방법, 일반인들과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들, 고등학교와 대학의 교수들, 정책입안자들을 위한 방법을 미국과 프랑스의 사례와 자신의 현장경험을 중심으로 밝혀나가고 있다. 저자는 프랑스인으로서는 드물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Exploration박물관 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데 그는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미국의 사례와 90년 미국으로 떠나기 전, 프랑스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중심으로 이러한 점에 대해 자세하고도 성실하게 설명해 나간다.

정보·통신혁명의 실체를 밝힘과 동시에 그 교수방법에 대한 적절한 안내서가 없는 지금 이 책은 일반인들을 위한 대중서로서 뿐 아니라, 특히 교육정책입안자들, 이 업종 종사자들, 그리고 교육현장에 있는 선생님들을 위해 정말 유익한 길잡이가 되리라 확신한다.<박재환 동문선 편집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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