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투자위 등 “신규회원 조건 충족”【파리=송태권 특파원】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이 사실상 확정됐다.
OECD 자본이동 및 경상무역거래위원회와 국제투자위원회(CMIT/CIME) 합동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한국의 OECD 가입에 따른 관련분야 심사결과 한국이 신규회원국으로 만족하다는 종합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관련기사 9면>관련기사>
이에 따라 한국은 OECD 가입을 위한 가장 중요하고 최종적인 관문을 통과, 26일 개최예정인 OECD이사회에서 가입초청이 이뤄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사회는 10월10일께 가입협정문에 서명하게 되는데 우리 정부는 이 협정문을 국회에 제출, 비준동의를 받아 프랑스정부에 기탁함으로써 OECD의 29번째 회원국이 된다.
우리 정부관계자는 합동위원회 통과에 대해 『우리 정부가 현금차관이나 채권시장 개방 등과 관련해 구체적인 개방일정을 제시하지는 못했지만 회원국들이 자유화와 개방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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