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5만톤 생산 계획현대그룹과 칠레광업연합회(SONAMI)는 7일 상오(한국시간) 산티아고시 칠레광업연합회 대회의실에서 동제련소 합작건설을 위한 합의서명식을 가졌다.
정몽구 현대그룹 회장, 모야노 칠레외자유치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서명식에서 현대종합상사의 미국 현지법인 김영덕사장과 월터 리에스코 SONAMI 회장은 현대그룹의 3억달러규모 투자합의서에 각각 서명했다.
산티아고 북쪽 700㎞에 위치한 칼데라지역에 건설될 이 동제련소는 최신 설비로 고부가가치제품인 전기동을 연간 12만∼15만톤 생산,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게 된다.
현대그룹은 이 합작제련소 지분 50∼75%를 확보함으로써 세계 동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우리나라 관련산업에도 양질의 원자재공급기지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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