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서명범·김민경·김태윤·김광준·김홍욱씨/고운문화재단 주관·본사 후원고운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한국일보사가 후원하는 고운문화상 제7회 수상자가 결정됐다.
청렴·정의·창의·봉사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는 고운문화상은 올해의 경우 창의부문에만 신청자가 몰려 부문 구분없이 이시영(외무부), 서명범(교육부), 김민경(통계청), 김태윤(특허청), 김광준(서울지방검찰청), 김홍욱씨(경찰대) 등 6명을 선정했다. 고운학원(수원대·수원전문대) 설립자인 고운 이종욱 박사가 90년 재단을 설립하면서 제정한 고운문화상은 성실한 자세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직자들을 선정, 격려하고 있다. 고운문화재단은 고운문화상 외에 학술연구비 지원,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외국학자 초빙과 국내학자 해외파견, 국내외 학술세미나 개최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각 부처와 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아 운영위원회, 고운문화재단 이사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24일 하오 6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수상자 프로필
▲이시영(52·외무부 주알제리대사관 참사관)=국제표준규격의 기계판독 여권도입체제 확립과 여권위조 방지를 위한 사진전산기 도입 등 여권제도 선진화 주도
▲서명범(39·교육부 교육정책기획국 학술지원연구과장)=우수교사 양성을 위해 교사 신규임용시 공개전형제 도입과 복수자격 취득 자격제한등 교원자격 검정제도 개선 등에 기여
▲김민경(49·통계청 통계기획국 통계기준과장)=인구의 노령화에 대한 정책방향 제시를 위해 인구주택 총조사를 이용한 고령자통계를 최초로 개발하고 전국지도 전산화 등 과학적 인구주택 총조사를 위한 계기 마련
▲김태윤(52·특허청 항고심판소 항고심판관)=특허청 산하의 국제특허연수원을 창설, 산업재산권에 대한 이론교육을 체계화하고 특허심판의 전문성과 독립성 향상을 위한 특허심판원 설립 주도
▲김광준(35·서울지방검찰청 검사)=시·군의회의원·세무·경찰·법원·교육등 각 분야 공직자 비위적발을 통해 공직사회 기강을 확립하고 바다모래 채취업자들의 탈세 및 유착공무원, 무자료 거래 주류도매상 및 세금자료상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
▲김홍욱(48·경찰대학 교육계장)=경찰대학내 사격장과 교육실습장등을 조성하여 경찰관의 체력증진에 기여하고 어린이 교통교육장을 개설, 2만여명의 어린이에게 교통도덕 및 질서의식 함양을 위한 견학 실시<박천호 기자>박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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