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6일 입학정원의 7% 이내에서 대학본부가 정원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97학년도 학사개혁안을 확정했다. 정원집중관리제 도입은 고려대가 처음이다. 정원집중관리제는 고정되어 있는 단과대학 및 학과 정원을 교육목적 입학지원자수 사회기여도 등을 고려, 전체 입학정원(의과대 제외)의 7%(3백70여명)내에서 재분배하는 것이다. 사범대는 사범대내에서만 조정된다.정원배정은 계열별 캠퍼스별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신설학과나 전략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학과 학부에 우선권을 주고 필요한 경우 학부정원을 대학원정원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박희정 기자>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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