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예탁증서 등 통해 자금 조성재정경제원은 5일 내년중 중소기업전담은행 및 지방은행을 통해 1조5,000억원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재경원에 따르면 이번 경제운용대책에서 밝힌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국내은행의 해외주식예탁증서(DR)발행규모를 12억달러로 확정하고 여기에 은행자체자금을 5,000억원가량 더해 총 1조5,000억원의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조성키로 했다.
해외 DR발행은행은 조흥 상업 한일 하나 보람 장기신용 국민 등 7개 은행으로 이들 은행이 조달한 중소기업용 해외자금은 4개 중소기업전담은행(국민 중소기업 대동 동남)과 10개 지방은행에 3년간 전대돼 중소기업 상업어음할인 등 운전자금으로 대출된다.
재경원은 우선 이달 9일부터 중소기업전담 및 지방은행들이 자체자금으로 중소기업 운전자금대출을 시작토록 하는 한편 해외DR발행자금은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대출기간은 1년이내이며 이자율은 일반대출금리가 적용된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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