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생각하는 현대문명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재미있으면서도 깊이있게 소개한 교양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의 이원복 교수(덕성여대 산업미술학)가 내놓은 단편만화집.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대한 불안과 세대간의 단절,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우울한 하루 등을 문명비판적 시각으로 풍자한 「생각하면서 보는 만화」들을 수록했다. 사이버 스페이스시대의 새로운 풍속도, 집단 속의 개인을 추구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개성, 세계화시대 한국적 기업경영의 문제점 등 그의 관심사는 다양하다. 그가 「펜 끝으로 열고 싶은 세상」은 갈등보다는 이해를, 관습보다는 합리를 추구하고 세계를 무대로 당당하게 활동하는 젊은이들이 열어가는 세상이다. 사랑의학교간·6,000원<박천호 기자>박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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