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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인터넷GIN」에 참여/선진국과 중기 정보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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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인터넷GIN」에 참여/선진국과 중기 정보 교환한다

입력
1996.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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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비스 본격화… 판로 개척 큰 도움국내 중소기업도 인터넷망을 이용한 국제정보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간 산업정보와 지원정책 세제 등의 중소기업 관련정보 수집은 물론 해외판촉활동을 보다 용이하게 할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G7」국가가 올 2월 중소기업 시장개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국제정보 네트워크(Internet GIN)」사업에 한국대표로 참여, 선진각국과 중소기업에 관한 정보서비스를 상호 교환키로 하고 4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시연회를 열었다.

인터넷 GIN은 현재 미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등 선진 9개국이 인터넷망과 연계해 정보서비스를 상호 제공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한국이 두번째로 참가하게 된다. 또 OECD 노르웨이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대만등도 가입의사를 밝히고 있어 서비스가 본격화할 내년부터는 전세계 주요 공업국 대부분이 참여하는 대규모 중소기업 전용 가상시장(Vertual Market)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중진공은 인터넷 GIN을 통해 국내개별기업의 홈페이지와 제품 카탈로그, 인터넷 가상전시관(공예품전시관 세계일류화상품전시관 공동상표전시관)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며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홈페이지 및 상품목록 제작도 지원해 줄 계획이다.

중진공은 이번 중소기업전용네트워크의 구축이 대기업에 비해 정보력 마케팅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GIN의 웹사이트 주소는 http://www.smipc.or.kr이다.<황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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