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3일 제주도 등 5개 관광특구와 부산 대전 등 유흥업소 심야영업이 자유화한 지역에 범죄가 급증해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경찰에 따르면 제주도 해운대 유성 경주 설악산 등 관광특구는 유흥업소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된 94년 9월이후 강도 절도 폭력 등 주요 범죄가 28.5%나 늘어났다.
지난해 10월부터 영업시간이 연장된 대전광역시도 각종 범죄가 18.0%나 증가했다. 범죄유형별로는 강간 72%, 절도 27%, 폭력 10.5%였으며 특히 청소년범죄와 성범죄가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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