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일본 외무장관은 홍콩이 내년 7월 중국 반환 후 자유시장경제 체제와 경제적 자율성을 침해받을 경우 홍콩에 진출한 투자자들이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2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케다 장관이 지난주 홍콩 방문때 부총독격인 진방안생(천팡안성) 행정장관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케다 장관은 『일본 투자자들이 홍콩의 장래에 불안을 표시하고 있지만 현체제가 주권반환후에도 존속될 경우 대홍콩투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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