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신재민 기자】 중남미 5개국 공식순방길에 오른 김영삼 대통령은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중간경유지인 미 로스앤젤레스에 안착했다.김대통령은 이날 센추리 플라자호텔에서 우리교민을 위한 리셉션을 가진뒤 LA에서 1박하고 4일 첫 방문지인 과테말라에 도착, 12일간의 중남미 순방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2일 하오 서울공항에서 가진 공식환송식에서 출국인사를 통해 『지금은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온국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21세기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 그리고 기업과 근로자가 각각 자기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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