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과테말라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페루 등 중남미 5개국을 국빈방문하기 위해 14박15일 일정으로 2일 하오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관련기사 2·6·9면> 김대통령은 첫 공식방문지인 과테말라에서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코스타리카등 중미 5개국 정상들과 다자 및 개별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미 다자간 협의체 구성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우리나라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남미대륙을 방문하는 김대통령은 이어 칠레의 에두아르도 프레이 대통령,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메넴대통령, 브라질의 페르난도 카르도소 대통령, 페루의 알베르토 후지모리대통령등과 잇달아 정상회담을 갖고 우호협력 증진방안과 무역 및 투자등 실질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우리 교민을 격려하는 한편 귀로에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의 이번 중남미 순방에는 최종현 전경련회장 등 우리 기업인 42명이 동행한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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