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회담 거부·강경정책 고수땐 단행”【예루살렘·카이로 로이터 연합=특약】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평화협정에 대한 강경정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독립국가를 선포할 것이라고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고위관리가 1일 밝혔다.
동예루살렘 PLO 최고위관리인 파이살 알 후세이니는 이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최종지위협상을 재개하지 않을 경우 이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PLO의 또 다른 관리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대통령)과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가 곧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관리는 『아라파트와 네탄야후 총리간 회담이 곧 이뤄질 것』이라면서 회담 날짜를 포함한 구체적 준비를 위해 양측이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라파트수반은 1일 『네탄야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대한 어떤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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