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테헤란·바그다드·워싱턴 외신=종합】 이라크 전투기들이 1일 북위 36도 이북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내 아르빌시 인근 쿠르드반군기지를 폭격했다고 친이란계 쿠르드 애국동맹(PUK)이 주장했다.<관련기사 7면> 이라크의 이날 폭격은 91년 걸프전이후 미국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을 처음으로 침범한 것이어서 걸프만의 긴장상태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이와 관련, 리언 파네타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날 NBC방송과의 회견에서 『우리는 이라크의 공격에 적절하고 확실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샬리카쉬빌리 미 합참의장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관리들과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사우디에 도착했다.
이에 앞서 이란관영통신 IRNA는 이라크군이 이날 PUK의 이란접경 최후거점도시 술레이마니야를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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