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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교포 상점주인/강도에 총맞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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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교포 상점주인/강도에 총맞아 숨져

입력
1996.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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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상점을 경영하는 50대 한인교포가 30일 가게에서 3인조 강도와 총격전을 벌이다 이들이 쏜 총탄에 맞아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메인스트리트 「트윈스 마켓」에서 주인 장익평씨(51·로렌하이츠 거주)가 손님을 가장해 침입한 강도 2명에 권총으로 맞서다 수발의 총탄을 맞고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범인들이 장씨에게 총격을 가하고 금품을 턴 뒤 가게밖 차안에서 기다리던 공범과 함께 도주했다고 말했다.

8월초에도 환전업소를 경영하던 전주필씨가 4명의 무장강도와 총격전을 벌이다 숨지는 등 한달동안 2명의 한인 업주가 강도들에게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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