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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국 창설 주장 우간다 반군/초등교사·학생 110여명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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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국 창설 주장 우간다 반군/초등교사·학생 110여명 살해

입력
199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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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 가톨릭사제 주도【캄팔라(우간다) UPI 연합=특약】 성경 10계명에 의한 기독국가 창설을 주장하는 우간다 반군들이 우간다 북부 굴루지역에서 40일 동안 100여명의 초등학생과 11명의 선생을 살해했다고 현지 관리가 31일 밝혔다.

루이스 오티카 굴루주민위원회 의장은 이날 일간 「뉴 비전」과의 회견에서 「신의 저항군(LRA)」을 자처하는 반군의 공격으로 이러한 희생자가 발생했다면서 이외에 학생 250명이 납치됐으며 초등학교 59곳이 불탔다고 전했다.

가톨릭 사제직에서 파문된 조셉 코니가 이끄는 LRA는 87년 창설이후 북부지역에서 무스베니 정권에 대한 반정 무장활동을 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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