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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음란물 접속 저지/인터넷 프로그램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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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음란물 접속 저지/인터넷 프로그램 나왔다

입력
199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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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마이크로소프트사 개발【샌프란시스코 UPI=연합】 인터넷상에서 성 및 폭력물의 등급을 조절할 수 있는 등급 판정 프로그램이 개발돼 부모들이 자녀들의 음란물접속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30일 이 프로그램을 부착한 인터넷 검색 프로그램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3.0」을 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매사추세츠주 렉싱턴의 오락용 소프트웨어 자문협의회가 개발한 이 등급 판정 프로그램은 폭력, 누드, 성, 언어등 4개 분야마다 0∼4단계를 선택해 미리 입력할 수 있도록 돼있다. 이중 성 분야는 0 단계 로맨스, 1단계 정열적인 입맞춤, 2단계 포옹이나 신체접촉, 3단계 비노골적인 성행위, 4단계 노골적인 성행위나 성 범죄로 구분돼있다.

만일 자녀들이 부모가 입력한 단계를 넘어가는 웹 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하면 감독자의 비밀번호를 대라는 안내문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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