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회교강경파 72명 석방【나블루스 로이터=연합】 팔레스타인인들은 중동평화협상이 실패할 경우 이스라엘의 점령에 저항하는 전국 봉기(인티파다)를 다시 벌일 것이라고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대통령)이 31일 경고했다.
아라파트 대통령은 이날 고교생을 대상으로한 연설에서 『내가 여러분을 「돌멩이 장군」으로 부른 사실을 기억할 것』이라며 87년부터 7년동안 계속된 봉기를 상기시킨 뒤 『우리 목표중 하나는 성전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날 이스라엘정부의 유대인 정착촌 건설 재개 결정에 대한 항의 조치로 수감중인 하마스 및 회교 지하드 조직원을 포함한 72명의 회교 강경파들을 석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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