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만이 92년 8월 국교단절후 4년만에 자동차쿼터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30일 통상산업부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통산부는 29일 대만정부관계관과 비공식 협상을 갖고 대만이 일방적으로 중단했던 한국에 대한 자동차 쿼터배정을 재개해줄 것을 요청했다. 통산부는 이번 협상에서 대만이 93년분으로 책정했던 1만1,000대의 한국차 쿼터를 내년초부터 재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대만이 자동차쿼터배정을 하게 될 경우 이르면 내년초부터는 대만으로 자동차수출이 가능, 연간 1억달러내외의 수요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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