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공동=연합】 미일 양국은 29일 오키나와(충승)에서 실시해 온 포사격 훈련을 일본 본토의 5개 육상자위대 훈련장으로 옮겨 실시키로 합의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보도했다.「미일 오키나와 기지문제 합동위원회」에서 이뤄진 이번 합의에 따르면 5개 육상자위대 훈련장에서 실시될 합동포사격훈련은 연간 최고 4회, 35일을 넘지 않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우스이 히데오(구정일출남) 방위청 장관이 이달 초 해당 육상자위대 훈련장 소재지를 방문했을 때 현지 지방정부 당국자들의 반응이 차가웠던 점으로 미뤄 실행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이 통신은 지적했다.
일본정부가 이 훈련계획을 97회계연도에 실시하기 위해선 다음 회계연도 예산안이 확정되는 12월까지 지방정부를 설득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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