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의 지나친 걱정은 긴장감 부추길 뿐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수험생들은 긴장감에 더욱 시달린다.
시험을 앞두고 긴장되고 불안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때문에 안절부절 못하거나 걱정이 지나쳐 무기력증과 주의집중 장애, 두통, 복통 등에 시달리는 수험생도 있다. 시험지를 받고 당황해 눈앞이 캄캄해지거나 심할 경우 졸도를 하는 예도 있다.
이 경우 부모 등 주위에서는 지나친 걱정을 삼가고 한번의 시험이 인생을 좌우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 안심시켜야 한다. 또 약한 강도의 예비·모의시험 등을 반복해 불안감을 이기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심할 경우 소량의 안정제를 복용하거나 담임교사 또는 상담기관을 찾는 것도 좋다.<최윤필 기자>최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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