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들이 역사유적지나 해외유명관광지를 주제로 이색 테마파티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테마파티는 특정주제에 맞춰 실내장식과 직원들의 복장 분장 음식 음악 공연 등을 현지 분위기 그대로 옮겨 놓는 것이다.리츠칼튼호텔은 29∼9월1일 펍바겸 레스토랑 「닉스 & 녹스」에서 하와이를 무대로 꾸민 「하와이안 나이트」를 마련한다. 실내를 야자수와 코코넛나무, 토속적인 분위기가 나는 원두막, 모래가 깔린 해변등으로 장식한다. 하와이의 고유의상을 차려입고 하와이안으로 변신한 직원들이 파인애플피자 통돼지바비큐등 하와이의 전통음식들을 제공한다. 훌라댄스쇼와 하와이의 음악으로 분위기를 돋우며 행운권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나눠준다. 입장은 무료. (02)3451―8444
그랜드하얏트서울은 9월17∼18일 러시아의 고도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주제로 「상트 페테르부르크 볼」을 연다. 실내전체를 1780∼1800년대 러시아의 궁전과 밤거리로 꾸민다. 직원들은 황제나 귀족, 군인, 집시 등으로 분장해 춤과 연주를 보여준다. 수영장 한가운데 마련되는 특설무대에서 20인조의 오케스트라가 러시아 민속음악 등을 연주하며 점쟁이 불을 먹는 사람 등이 돌아다니며 흥을 돋운다. 뷔페식으로 입장료는 6만원. (02)799―8475<박원식 기자>박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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